서해에 화요장이 있다고 해서
짝꿍이랑 같이 가봤는데
생각보다 저녁으로 떼울만한 건 없어서
뭘 사올까 고민 좀 했다
간식류는 많은데 말이지
풍림 목요장은 한 라인에 쭉 모여있다면
서해 화요장은 한 라인이 아니라
여기저기 듬성듬성 모여있더라구
한바퀴 쭉 돌고 고민하다가
내가 먹고싶은 닭강정이랑 짝꿍이 먹고싶은 미니족을 사왔지롱
닭강정이야 뭐 하도 먹어봐서 기대 1도 않고 먹었는데
와 뭐야 여기? 맛있다 수준이 아니라 완전 맛있던데??
닭살이 엄청 부드럽고 간장 양념이 진짜 맛있더라고 와
짝꿍도 인정, 나도 인정!
진짜, 맛있다 수준이 아니라 퀄리티가 매우 높았음
먹는 내내 맛있다고 감탄했다
떡도 쫄-깃쫄깃한 게, 너무 맛있더라구
중짜리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먹다 남기겠다 싶었는데 그 많은 닭강정을 둘이 다 먹음 ㅋㅋㅋ
닭강정으로 유명한 망원시장에서 사먹은 닭강정은 완전 실망이었는데
여기가 더 맛집이네
아쉬운 게, 현금 결제를 해서 어느 가게인지 모름ㅠㅠ 기억이 안 난다
근데 미니족은 진짜 별로였음
차갑게 식기도 했고 살도 없더라고
근데 짝꿍은 세상 잘먹음
짝꿍이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 기억해, 서해 화요장은 닭강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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