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목요일이다 하늘 무지하게 맑네 그냥 이거저거 끄적

 

월요일부터 출근하기 디지게 싫었는데 목요일됐네 벌써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영어공부라도 해볼까 하고 단어책을 꺼냈는데

그걸로 열심히 허벅지 운동 중 ㅋㅋㅋㅋㅋㅋ

 

허벅지 사이에 책을 끼고 있으면 허벅지가 뻐근해오면서 탄탄해짐 ㅋㅋㅋㅋ

마침 영어단어책도 두꺼워서 딱이지모야 ㅎㅎㅎ

 

공부는 디지게 하기가 싫네 하하...

 

 

어제는 방앗간도 2곳이나 문을 닫아서 너무너무 심심한 거야

어떡하지어떡하지 하다가 동료한테 이어폰을 빌리게 되었지

노트북에 연결해서 유튜브를 봤는데

귀가 막혀서 주변 소리도 안 들리고 재밌기도 하고 시간도 잘가고

너무 좋은거있지?

 

와중에

예능같은 거는 노는 것처럼 보이니까 심리 관련된 영상으로 봤는데

아니글쎄 어떤 동료가 나한테 와서는 엄청 심심해보인다는 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보면서 심리공부하는 척 하려고 했던 건데

심심해서 유튜브 보는 거 딱들킴 ㅎ

 

 

 

벌써 열시네

아 어제 밤에 얼그레이 아메리카노가 맛있다는 글을 봤거든

너무 마셔보고 싶은 거야

얼그레이티백 + 캡슐커피 이 조화면 된다고 해서

출근해서 만들어봤는데 우엑 만들고 나니까 무슨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거야

진심 버릴까? 하다가 일단 나뒀는데 얼음 좀 녹고 나니까 괜찮대??

 

뭐 그럭저럭 마실만 해 2번은 굳이 안 만들어먹겠지만 ㅎ

적어도 지금은 암모니아 냄새는 안 나

 

 

 

 

허벅지 사이에 두꺼운 책 껴놓고 글 끄적거리니까

운동도 되고 글도 쓰고 심심하지도 않고 시간도 가고

아주 죠으네

 

아니진짜 근력운동을 해야하나봐

엉덩이가 계속 납작해져가네

 

이러고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안 함 ㅋㅋㅋ

 

아니그게 아니라

중둔근 강화 된다는 운동이란 운동은 유튜브 보고 다 따라해봤는데

나는 힙딥이 더 심해지더라고

 

혼자 하다 보니까 자세가 잘못돼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더 하기 싫음.. ㅋㅋㅋ

 

힙딥 꺼졍 진짜...

 

 

찐 전문가한테 PT 받고 싶다

내 상태 보고 나한테 딱맞는 처방전 내려주는 사람 찾고 싶다

내 엉덩이 좀 채워줄 사람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