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 포켓몬빵이 지금 다시 출시됐다고 알려줬따
요즘들어 기사를 잘 안 보는 난 요즘 트렌트를 잘 모른다
그저께 가벼운 마음으로 저녁 운동을 끝내고
새로 생긴 조금 큰 CU편의점에 가봤다
들어가자마자 빵코너로 직진해서
짝꿍이랑 매의 눈으로 포켓몬빵을 찾아봤는데 없더라
다음으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GS편의점에 가서
빵코너를 기웃거리니 주인아주머니가
피카츄빵 찾아요? 그거 내일 발주 들어와요~~
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편의점을 나오면서 짝꿍이랑 웃었다ㅋㅋ
사람들이 얼마나 찾아댔으면 우리가 말 안 해도 아실까나 ㅋㅋㅋ
집에 들어가기 전에 아쉬워서 우리 아파트 단지 내 미니스톱에 가봤는데
거기에도 없더라
발주가 혹시 들어갔는지 주인장께 물어보니
지금 이것저것 대량으로 많이 입고는 됐는데 리스트 작성 후에야 진열할 수 있댔다
눈 앞에 있어도 먹지 못 하는...
사실 피카츄빵 포켓몬빵이 그렇게 먹고싶던 건 아니었는데
3개의 편의점을 다 돌아봐도 없다고 하니 갑자기 먹고싶어졌다
그 다음날 운동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동네 편의점 투어를 했다
전날 가봤던 미니스톱부터 시작해 CU편의점, GS편의점 2곳, 또 다른 CU편의점, 세븐일레븐까지
피카츄빵 포켓몬빵을 찾기 위해 안산 초지동 일대의 그 많은 편의점을 다 돌아봤는데
결론은 구하지 못 하였다.....
'다음주엔 많이 들어와있을 거야'
서로를 위로하며 집으로 돌아왔다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