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맹이의 하루

완전 집콕한 휴가 기록 | 혼밥

돌팔맹이 2022. 1. 19. 13:13


완전 집콕이었지만 집 안에서 나름 할 일이 많았던 하루



다이소에서 새로 산 나무트레이에 혼밥 예쁘게 해먹고
플라스틱 통에서 담겨있던 반찬을 모두
유리 통으로 옮겨 담았다

유리로 해놔야 내용물이 보여서 꺼낼 때 편함




설거지거리가 좀 나와서 설거지를 하는데
뜨거운 물이 안 나왔다 이게머선129~~

처음 겪은 일이라 어디에 확인해야 하는지 전혀 몰라서
카페에 문의도 올려보고 네이버에 검색도 해보고
엄마아빠한테도 여쭤보고 혼자 바빴다 ㅋㅋㅋㅋㅋ

이럴 때 아빠는 드라이기로 보일러를 한참 녹이시던데
여기도 그러면 되는 줄 알고
가스 배관? 보일러 기계? 녹일 각오로 세탁실로 갔는데 우리집은 중앙난방이라서 그런 시스템이 아니었다

관리사무소로 연락해보니 지하실 가서 한 번 확인해보신댔다
한 5분 지났나, 물을 틀어보니 그제야 뜨거운 물이 나왔다

집에 이상 있으면 바로 관리사무소 전화할 것!!!




ATM 기기에 입금할 겸 우유 사러 나가려고 했는데
현관만 나가도 너!!!무 추워서 안 나갔다



구구콘 먹고 커피 대신 물을 마셨다
낮엔 따뜻한 우리집인데 평소랑 약간 서늘하게 느껴졌다
뉴스에서 한파였다고 하더라고



저녁도 혼밥
아점이랑 같은 밥 먹기 싫어서 김이랑 스팸 추가


저녁 먹고 과일 먹고 싶어서 마트 나갔는데
무장한 게 민망할 정도로 1도 안 추움 ㅋㅋㅋ



짝꿍 먹일 간식 만들어보고 싶어서
마늘빵을 만들어봤다


간식 뚝딱

나중에는 마늘을 조금만 넣고 파슬리 꼭 넣어야지



건조기 돌리니까 양말이 애기양말이 되었네



제대로 집콕한 하루♡
집에서도 힐링할 슈 이따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