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한마디

불금 같은 날!! 오늘은 날이 덜 밝네

돌팔맹이 2022. 4. 7. 07:02


어제랑 다르네 날이 어둡다
오늘 가죽자켓을 입었는데 가죽냄새가 영 안 빠지네
옷방에 들어갈 때마다 이 가죽냄새가 계속 나길래
새로 산 다른 자켓에서 새옷냄새가 나는 건줄 알고
애꿎은 새옷만 향수 뿌리고 스타일러 돌리고 했는데
지금 보니까 이 냄새였네
가죽자켓 스타일러 돌려도 되나 음
오늘만 출근하면 내일부터 쉰다♡
오늘이 금요일인 셈 후훗 짝꿍 3차 맞히고 놀라가애즤 친한 동료들한테만 내일 쉬는 거 살짝 말해줬는데
너무들 부러워해서 ㅋㅋㅋㅋ 괜히 미안해지는?

놉!! 업무에 지장 안 가게 내 연차 쓰는 건데 뭘ㅋㅋㅋ 그래그래 이렇게 신나는 날도 잇아야쥥♡ 야호~~♥

아어제 kf94 마스크 때믄인지 피부가 뒤집어졌다
이 마스크 사거 벌써 2-3번째인 듯
원래 94말고 덴탈만 쓰다가
주변에서 하도 코로나 걸려대니까 불안해서
kf94로 갈아탔는데 kf94가 확실히 침방울이 밖으로
안 튀는 듯 공기가 안 통하니 피부가 오히려 뒤집어짐ㅠㅠ

이 마스크의 문제라기 보다는 kf94가 안 맞는 것 같다
당분간 덴탈마스크 써봐야지ㅠㅠ
미래에 언젠가는
오늘 지금 이 순간이 그립고 회상될 때가 있겠지!
가끔 지난 내 인연들이 떠오를 때가 있거든 어제 그런 글을 읽었어 지금은 끊어진 지난 인연들,
너무 아쉬워말고 그땐 참 즐거웠지 재밌었지 하면서
지금 현재 인연들에 충실하라는 가끔
나랑 참 잘맞았던 지난 인연들이 떠올라서
순간적으로 그때 그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지만
그건 내 뇌가 좋은 장면들만 미화해서 간직하고 있는 거고
그때또한 그 인연들과 고민스러운 상황이 있었을 거다
나와 잘맞는 것들 중에서 맞지 않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이 끊긴 것이다

지금 이순간또한 시간이 지나면 미화된 기억들만 가지고 그리워할거같으니, 인생이 그런 것이니,
그저 현재에 만족하고 잘 살아야겠다,
이제는 그런 것들로 깊은 고민과 강박 보다는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는 생각을 하게된다

세상 즐겁게 살아야지! 단순하게 생각하는 나도 가끔은
고민 많을 때가 있는데
그건 흔들림이 아니라 성장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가끔은
많은 걱정과 깊은 고뇌로 인해
깨달음을 얻고 정답을 얻기도 하니까


나중에 이글 보면
맞아 그때 그랬지 지금의 난 그때 그고민을 또뛰어넘겼네 할거야

좋아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