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맹이의 하루
신혼부부 집밥 기록♡
돌팔맹이
2021. 12. 31. 10:56
스파게티는 짝꿍이 더 잘해
존맛이었다
마늘까지 볶아 넣으니까 맛있어
숙주 간 조절 실패해서 일부가 좀 짰는데
짝꿍이 잘 먹어주었다
이번 진미채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잘 만들었어
안주 각 ←술찌
감자계란국 간 맞추기 졸라쉽다
유부초밥은 CJ거 추천
#CJ주부초밥왕새콤달콤유부초밥 드세요
짝꿍 오기 전에 춉춉춉 만들다가
2개 먼저 집어먹은 건 비밀.Secret
동료가 준 불고기인데 고기가 질겼다
짝꿍이 간을 더 해서 맛은 있었다
짝꿍이 볶은 김치도 맛있었다
짝꿍이 구워준 한우랑
좀(많이) 탄 양파, 마늘, 새송이버섯
소고기는 어째 식어도 맛있냐?
스파게티에 꽂힌 우리
짝꿍이 양파랑 마늘 넣고 소스랑 같이 볶은 게
너무 맛있어서 혼자 1.8인분을 먹었다가
심각하게 배가 불러 고통스러웠다
김치볶음밥에 숙주 넣은 짝꿍
김치가 맛있으니까 추가 간을 안 해도 존맛이다
존맛탱구리구리 탱
미역국 실패...
진짜 이렇게나 맛이 없을 수가 있나...
어찌나 밍밍하고 맛이 안 나는지..
맛 보고 우울해짐...
간 맞춘다고 간장만 계속 넣다가
색깔만 까매지고 간장냄새만 진동함
전날 미역국 실패해서 계속 우울해했더니
짝꿍이 소고기 넣고 직접 만들어준 저녁상
너무 고마웠다♡
맛도 어쩜 엄마가 만들어주신 맛이 나는지
맛도 좋고 내가 실패한 ㅎㅎ 미역국을 만들어준 생각을 했다는 것도 고맙고
행복했던 저녁 시간이었다♡